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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무이에서 9일을 있다가 전날 나는 마침내 꼬피피로 다음 행선지를 정했음. 어린시절 몰디브 보라보라 피피등 뽕따색 바다를 볼수 있는곳에 가보는게 로망이었음. 하지만 쟤 들은 뽕따색 바다를 갖고 있는 만큼 접근성이 극악이고 그렇다보니 사실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웬만큼 있지 않은 이상 가기 힘들다.그래서 가기로 했다. 가까운곳에 있으니까 시간적 금전적 여유가 그 정도는 되더라고?!피피섬에 가기 위해서 12GO를 이옹했다.(https://12go.asia/) 12GO는 혼자 여행하는, 숨쉬는 것도 귀찮은 이들을 위한 천국이랄까. 이동하는 동안 페리 배 버스등을 다 포함한 티켓을 판다. 방콕-코사무이 코사무이-피피 끄라비-말레이시아 뭐 Anywhere 육로로 이동할수 있다면 어디든지 다 검색된다. 육료 이동 ..
코사무이에서는 사실 블로그를 할 생각이 없었기떄문에 사진을 많이 찍진 않았다. (근데 이렇게 나온다고..?) 내 추억용 보관용으로 찍었던 사진들을 쥐어짜면서 블로그를 쓰는 중.. 사실 쉬러 간거였기때문에 뭐 특별한걸 하지도 않았음. 한식 먹으러가고 타이푸드 먹고 바다에 누워있고 10일간 머물렀는데 5일은 숙소에서 넷플릭스만 봤던거 같다. (한국 드라마 정주행.. 개 재미썽) 그냥 누워만 있었다고 해서 딱히 뭐 번아웃같은건 아니고 그냥 원래 가만히 있는거 좋아하고, 누워서 평생 살래도 살 수 있는 인간이기때문에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임. 그렇게 쉬다가 코사무이까지 왔는데 이렇게 아무것도 안한다고?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나톤비치에 가서 일식을 먹었다. 태국 음식을 두달 넘게 먹었더니 질려서 한식 일식 찾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