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태국 - 방콕에서 슬리핑 기차로 코사무이까지 (로망 그딴거 개나줘)
여행 일기를 종이에 쓰다가 못 적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정리해보는 여행기 태국에서 한달살기를 시작했는데 진짜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렸음. 아니.. 그냥 눈떠보니 비자 만료래 (참고로 태국 무비자는 90일입니다) 한달살기하러 와서 2개월을 그냥 짱박혀있었음. 사실 방콕에만 있기 약간 무료하기도 하고, 비자 만료도 다가오겠다 남부쪽으로 내려가면서 인생 처음 비자Run을 도전하기로 함. 처음 내가 생각한 루트는 방콕 - 코사무이 - 핫야이 - 빠당베사르 - 쿠알라룸프르였음. 하지만 여행하면서 루트가 어떻게 바뀌는지 꼭 봐주십쇼! 나는 코사무이가 꼭 가보고 싶었음. 연인이랑 가보고 싶었지만 헤어진 기념으로 그냥 혼자 코사무이에 가기로 했다. 방콕의 중심에 있는 방수역에서 꿈에 그리던 슬리핑 기차를 타고 수랏타니로..
여행기
2024. 9. 20. 05:50